불교 교육 40년… 校庭의 ‘호법신장’
불교 교육 40년… 校庭의 ‘호법신장’
  • 글=노덕현 기자, 사진=박재완 기자
  • 승인 2018.10.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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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동대부여고 교장

 

김형중 교장의 법명 ‘법해’는 월하 스님이 직접 준 것이다. 불교의 정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그의 모습을 적절히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형중 교장이 교법사 시절 불사한 동대부여고 관음보살상 앞에서 미소짓고 있다. 그는 학교 구성원과 불자들에겐 따뜻한 자비심의 관음보살처럼 불교를 해하는 이들에겐 무서운 호법신장처럼 나섰다. 사진=박재완 기자
김형중 교장의 법명 ‘법해’는 월하 스님이 직접 준 것이다. 불교의 정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그의 모습을 적절히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형중 교장이 교법사 시절 불사한 동대부여고 관음보살상 앞에서 미소짓고 있다. 그는 학교 구성원과 불자들에겐 따뜻한 자비심의 관음보살처럼 불교를 해하는 이들에겐 무서운 호법신장처럼 나섰다. 사진=박재완 기자

불교호법과 미래포교에 나서다.
김형중 동대부여고 교장의 법명은 ‘법해’(法海)다. 법의 바다. 거창한 이름이지만 김형중 교장이 걸어온 길을 보면 그 이름이 잘 맞아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다. 김형중 교장은 젊어서 신심 넘치는 교법사로, 종립학교에 부임해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으로 활동했다. 여기에 불교계 환경운동을 일군 환경운동가로, 학교에서 환경교육을 시작한 장본인이다. 또 역사교과서 등 잘못된 불교인식을 바로잡는 학자이자 불교 지성인으로도 제 역할을 다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휴정의 선시연구’로 연변대학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하고 선시와 불교문학을 전공한 문학가로 수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본업 외에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다른 이들이 시도하지 않는 일에도 과감히 앞장섰다.

목정배 교수에게 가르침 사사
‘담백하다’는 말은 사전에 ‘욕심이 없고 마음이 깨끗하다’라고 설명돼 있다. 가을이 찾아온 10월 15일, 동대부여고 교정에서 만난 김형중 교장을 만났을 때 첫 인상이 딱 그랬다. 오래 전 수업을 들었던 한 제자를 만난 노교수님처럼 김형중 교장은 보살상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한국 사람들은 두세 다리만 건너도 대부분을 안다고 한다. 김형중 교장은 더 나가 기자와 한다리 건너 아는 사람이었다. 1983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한 김형중 교장은 기자의 동문 선배다. 다른 기자 대신 갑작스럽게 진행하게 된 인터뷰, 정작 인터뷰 전에는 대면할 기회가 없었지만 익히 김형중 교장을 알고 있었다. 2016년 불교학과 창설 110주년을 맞아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한 선배 중 한 명이자 불교계 언론에서 평론가로 활발한 활동하는 이기 때문이었다.

자연스럽게 학교 이야기가 나오며 기자가 생전에 취재했던 김형중 교장의 은사인 故목정배 동국대 불교학과 명예교수로 이야기 주제가 이어졌다.

목정배 교수 정진에 깊은 감화
월주 스님 “실천이 중요” 가르침
다양한 불교NGO 활동 주도해

파라미타·청소년 문서포교 앞장
불교인문 저변 확대 매진하다
교과서 불교 기술 오류 문제제기

수정 및 집필자 교재 편찬 성과
선시 연구·평론 새 장르도 개척
“교양 확대로 불교 위상 강화”

“전두환 대통령 시절 온 나라가 시끄러울 때 운동권은 아니지만 학생장에 사생장까지 맡고 있다 보니 저절로 선두에 설 수 밖에 없었어요. 목 선생님은 제자들을 깊이 걱정하셨죠. 혹여 평생 굴레를 뒤집어쓰고 제대로 못살까 봐 걱정하시는 모습을 보며 마음 속에 인연고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졸업 후 동국대 부속학교에 소개시켜주신 것도 선생님이시고 큰아들 문수와 작은 아들 지수라는 이름도 선생님 작명 솜씨시지요. 선생님은 모든 것을 바쳐 전법에 나선 분이십니다.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목정배 교수는 암투병 말기에도 불교 발전을 위해 논단에서 후학들을 지도했다. 그 치열한 인생 중 마지막 대중법문도 김형중 교장이 교감으로 있던 동대부중 교직원 법회서 진행됐다. 가장 투철하게 불교정신으로 산 스승 밑에서 자연스럽게 김형중 교장도 불교를 지키고, 또 발전시키는데 매진하게 됐다.

월주 스님은 김형중 교장에게 실천의 중요성을 알려준 스승이었다.

 

불교지킴이로 나선 청년 김형중
김형중 교장에게는 또 다른 스승이 바로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 스님이었다. 1993년 동국대 부속중 선생님으로 부임해 광진구 영화사로 인사 온 김형중 교장에게 월주 스님은 “불자들도 사회참여를 해야 한다”고 사회운동을 권했고, 김 교장은 스님의 권유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활동에 참여했다. 당시 35세에 최연소 상임집행위원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에 나섰다.

“그때 저는 교법사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하니 스님께서는 청소년들도 다 나중에 크면 어른이 되는데 어른이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불교도 ‘관념’이기 보다 ‘실천’을 해야 한다고 항상 말씀하셨어요. 보현행을 통해 깨달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환경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김형중 교장이 이어 한 일이 바로 불교환경운동이었다.

불교환경운동 초기의 청정국토만들기운동 모습.

“당시 경주 시내로 고속철도가 난다고 하니 불교계에서 모두 들고 일어난 상황이었습니다. 또 금산사 앞에 청룡열차 놀이공원을 한다고 하니 안 된다고 반대운동을 하러 다녔죠. 서명을 받으러 불자들을 찾아다니는데, 데모 한번 안 해본 집사람도, 초등학생인 아들 둘도 같이 데리고 거리에 나섰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그때 머릿속에는 환경만 있었던 것 같아요.”

김형중 교장은 청정국토만들기운동본부의 전신인 ‘공해추방운동 불교모임’을 구성하고 조계사에서 출범선언을 했다. 불교계 최초로 〈환경보존과 불교사상〉이란 불교환경 교재를 펴내고 이어 계간지 〈공해 없는 세상〉을 6회 발간했다.

“당시 리우에서 세계환경회담을 했는데, 월주 스님께서 청정국토만들기운동본부는 꼭 이어가라고 하셔서 책임감을 갖고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교사회참여 활성화에 불교미래가
현재 청정국토만들기운동본부는 김형중 교장의 동생인 동대부고의 김석중 선생이 사무총장을 맡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불교시민단체로서의 운동이 사실상 사그라진 지금은 두 형제가 사비로 이를 꾸려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은 사찰, 기업에서도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운동을 펼치기에 시민단체로서는 파급력을 보이기가 어렵죠. 1990년대까지만 해도 많았던 불교NGO가 지금 모두 다 같은 상황입니다. 경불련 등 당시 많았던 NGO단체들이 소멸됐어요. 그래도 청정국토만들기운동본부는 저도 직장이 있고, 동생도 있으니 어떻게든 명맥은 유지하고 있어요. 저는 교법사로 교장으로 불교교육을 하는 것이 본분사지만, 그래도 불교시민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그만큼 지금의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불교의 사회적 활동은 학교서도 펼쳐졌다. 김형중 교장은 학교에서 교법사로 파라미타 청소년문화연구소장 등을 맡아 청소년 파라미타 운동을 펼쳤다. 청소년들이 건전한 체험활동을 통해 심신을 함께 개발하는 운동이다.

특히 청소년 문서 포교에도 집중해 대한불교진흥원이 발간한 〈청소년 불교성전〉 편찬에 참여했고, 이후 불교교과서 편집위원, 집필위원 등으로도 나섰다.

김형중 교장은 1만권의 불서를 모으고 있다. 향후 불교문서 포교를 위해 이를 회향할 계획이다. 사진=박재완 기자

 

“인문학 활성화로 불교 발전에 여생을”

불교사 바로 세우기 앞장
특히 김형중 교장은 1994년 동대부고에서 윤리를 가르치며 정부의 잘못된 시각에 일침을 놓게 된다.

학교 현장에서 교과서 내 불교 관련 내용이 잘못 기술된 것을 발견하고 이를 종합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논문을 발표한 것이다. 당시 사회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켜 검토 후 교육부가 문제점을 직접 시정명령하게 이른다.

“이후 계속해서 국사, 윤리, 국어 교과서에서 불교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30여 년간 지속적으로 문제 있는 걸 제기하고 있어요. 개선은 해오고 있는데 미흡합니다.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만든 책이 〈불교, 교과서 밖으로 나가다〉입니다.”

김형중 교장이 펴낸 〈불교, 교과서 밖으로 나오다〉는 화제가 됐다. 불교에 대한 교과서에 실릴 만한 상식과 함께 세계문화유산과 민족의 역사를 이끈 고승 두 편으로 나뉘어 청소년들이 참고서처럼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또 당시 서울대생인 아들 문수 씨가 조수 역할을 맡아 타이핑부터 윤문과 교정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했다. 결국 이 책은 2008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첫째 아들인 문수가 불교종립학교를 나왔고 평소에도 불교서적을 많이 읽어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됐어요. 당시 목디스크가 심해 책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문수가 원고정리도 했죠. 당시 행정고시를 준비할 때인데, 고시공부 중에 불교관련 내용이 나오면 이를 반영한 시험문제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또 수능시험에는 어떤 불교관련 문제가 출제됐는지 등을 총정리해서 함께 실었고, 이게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불심이 돈독하라고 문수보살, 지수보살에서 이름을 따온 것인데 이름 덕을 본 듯합니다.”

김형중 교장은 현재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교과서연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있다. 김 교장은 “이번에 불교사회연구소에서 〈청소년을 위한 우리불교사〉란 책이 나왔다. 불교계 실질적으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내에 실릴만한 불교 내용이 매우 많다”며 “3년 전부터 연구소에서 교과서위원회를 구성했고, 종립학교 국사, 윤리, 사회 분야와 불자 교사들이 모여 세미나를 하고 내용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김형중 교장은 “교과서 집필자들을 위해서도 불교의 좋은 아름다운 사례와 이야기가 있으면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교육부에서 〈고전과 윤리〉란 교과서가 새로 만들어졌다. 그 안에 〈금강경〉이 들어가 있고, 지눌 스님의 〈수심결〉이 들어가 있다. 우리는 서구 중심으로 칸트, 쇼펜하우어 등 서구철학과 사상만 공부를 했는데,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학인 불교도 공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심결〉은 실질적으로 고등학생들에게 마음을 닦고 수행하는 데 중요한 지침서가 될 만한 내용입니다. 학생들은 〈금강경〉이나 〈수심결〉을 접하면 궁금하고, 읽어보고 싶어할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고등학생을 위한 금강경〉이 간행돼서 나옵니다. 다음에는 〈고등학생을 위한 수심결〉도 나올 겁니다.”

김형중 교장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불교를 제대로 알리는 일은 지속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며 “불교계가 꾸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김형중 교장은 불교역사·문화유산·한문 등을 망라하는 책을 다수 펴냈다. 사진=박재완 기자

선시 평론가로 나서다
김형중 교장은 불교계에 몇 안되는 선시 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 이력은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선시의 대가 무산 오현 스님과의 인연이다.

“동국대 대학원에서 석전 이병주 선생님이 지도교수이셨는데, 당시 서산대사의 청허당집 고판본 원본을 주면서, 연구 해보라고 하셨어요. ‘국문과 학생들은 불교를 몰라서 연구를 못하고 불교학자는 아마 가능할 것이다’는 말에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선가귀감〉이 바래지도록 보고 어록도 보던 차에 중국 연변대로 가서 중국 고전문학을 공부하게 됐습니다. 〈휴정의 선시문학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당시 시인으로 이름이 높았던 오현 스님을 찾아 뵈었습니다.”

‘뭘 안다고 선시를 평가하냐’고 할만도 하지만 젊은 김형중 교장에게 오현 스님은 “꼭 필요한 걸 하고 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형중 교장에겐 스님의 이런 격려가 큰 힘이 됐다.

“스님에게 〈심우도〉란 시집을 받았어요. 한글 선시집인데 선시가 한문이 아니라 한글로도 되는구나 느꼈습니다.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 한국선시의 시작이라면 오현 스님의 선시는 본격적인 한국선시의 문을 연 격이었죠. 그래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스님께서는 항상 저를 칭찬하셨어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연구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후 김형중 교장은 오현 스님의 〈심우도〉 뿐 아니라, 오현 스님의 선시 평론을 제일 많이 했고, 스님의 열반 직후 문인들과 추모집 〈아득한 성자〉도 펴냈다.

김형중 교장은 “영결식 때 역시 오현 스님의 선시를 주제로 박사 논문을 쓴 배우식 선생과 처음으로 만났는데 의기 투합했다”고 소개했다.

김형중 교장은 남는 여생을 인문학으로서 불교가 국민에게 새롭게 다가가는데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박재완 기자

인문학 발전으로 국민 교양 증대
김형중 교장은 선시에 대한 발전과 함께 인문학 저변 확대에도 불교계가 앞장서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 “불교는 우리나라 역사이고, 사상이고, 철학이고, 문화”라며 “불교는 자신의 인격을 닦고 마음을 수행하는 종교이기에 인성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는 결국 인생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답하는 과정입니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 불교의 목표라고 하면 역시 행복하게 살아가는 길을 살피는 것도 불교의 목표죠. 인성교육, 행복교육, 그리고 전통교육을 불교가 담당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함께 다양하게 불교문화를 접해야 합니다. 우리 불교교육은 4차산업 시대를 맞아 새로운 학문과 융합해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 교장은 불교계가 교구본사 별로 종립학교 설립 운영에 나섰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형중 교장은 “은해사가 선덕고등학교를 인수해서 운영하는 것처럼 지방에 경영이 어려운 학교를 인수해 대안학교, 다문화학교 등으로 바꿔 불교가 사회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형중 교장은 ‘학교가 곧 법당’이라며 교법사 출신 교장으로서 ‘소통’과 ‘화합’으로 학교를 이끌어 갈 것임을 강조했다. 김형중 교장은 “아침에 일어나면 관세음보살 정근을 하고, 30분가량 좌선 후 학교에 간다”며 “그러고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대하면 저절로 보살심으로 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불교는 인문학 자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우리는 불교문학, 선시문학 등 너무 그 내용이 많아요. 교양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국민들에게 적극 다가가야 합니다. 앞서 펴낸 세계문화유산 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 건축, 단청, 사경, 고려사경 등 주목해야 할 분야가 많습니다. 교양으로 쉽게 국민들이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게 저술활동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김형중 동대부여고 교장은?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한문교육을 전공했으며, 중국 연변대에서 〈휴정의 선시문학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국교법사단장, 동대부중 교감, 교육인적자원부·서울시교육청 교과서 심의위원, 동방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학과 객원교수, 동대부여중 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청정국토만들기운동본부 상임부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문학·미술평론가),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여고 교장으로 있다.

교법사로 전국교법사단장을 지냈으며, 불교계 최초로 윤리교과서의 불교 왜곡 내용에 대한 문제제기 및 시정, 다양한 저술을 통하여 청소년 문서포교, 교계환경 및 시민운동에 주력하여 청소년 불교환경교육에 이바지했다. 특히 제7차 교육과정 교과서에 나타난 불교관련 내용 연구를 통하여 교과서 내용 오류 및 왜곡을 시정해 제14회 포교대상 원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 〈불교, 교과서 밖으로 나가다〉, 〈시로 읽는 서산대사〉, 〈왕초보 한문박사 되다〉, 〈한글세대를 위한 한자공부〉 등이, 공동저서로 〈청소년 불교성전〉, 〈중고등학교 철학교과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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