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과학원 식물팀 등 과학원 학술대회 발표 이어져

10월 27일 열린 한마음과학원 제3회 학술대회에서 식물팀의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대행 선사의 가르침과 과학 분야를 연결한 연구 논문과 보고들이 소개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마음과학원 식물팀은 1027일 열린 제3회 한마음과학 학술대회에서 선법가가 콩나물의 발아, 성장 및 질병저항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대행 선사의 선법가가 식물 재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들은 음성대조구로서 무처리군, 양성대조구로서 단일파장 처리구(1kHz)와 모차르트 음악처리구, 양성대조구로서 선법가 처리구(삼세가 둘 아닌 노래)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식물팀은 콩나물들을 20에서 5일간 콩나물 재배기를 이용해 암조건으로 배양했으며, 12회 각각 60분씩 음원을 처리했다. 이 같은 실험은 각 군당 약 1000개체를 대상으로 3번에 걸쳐 이뤄졌다.

식물팀은 실험결과 선법가군과 모차르트 음악군에서 질병 발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면서 생리생화학적 연구와 필드적용 연구를 통해 SCI급 논문을 최종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마음법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우 전문의는 홀로게놈 개념을 통해 공생미생물에 대해 조명했다.

안영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공생 생명체로서의 생명의 기원과 진화발표를 통해 홀로게놈 개념을 중심으로 생명 진화에 대해 조명했다.

안영우 전문의가 제시한 홀로게놈은 숙주와 공생미생물을 합쳐서 부르는 새로운 용어다. 공생미생물은 숙주 세포 안쪽에 병합돼 있거나 세포 바깥에 존재한다. 홀로게놈의 유전적 변화는 숙주 유전체가 바뀌어도 나타나고 무생물 무리의 유전체가 바뀌어도 나타날 수 있다.

안영우 전문의는 홀로게놈의 변화는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확실히 전해지고 있다면서 바이러스나 세균은 새로운 종을 탄생하는 데 있어 결정적 구실을 한다. 동물이나 식물의 진화를 일으키는 힘은 그들의 공생 미생물 간의 협력을 통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홀로게놈 개념은 의학적 치료와 질병 예방에 대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유익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이용한 치료가 다시 대두되고 있는 것이라며 바이러스나 세균 무리가 수십억 년 동안 유전자 가공을 자연적으로 해왔다는 사실을 감안하면서 큰 틀에서 보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독일 중세 문헌 번역을 통해 대행 선사 법문 번역에 대한 기여를 살핀 랄프 패슬러 교수와 논평자들의 모습.

이밖에도 오후 학술대회에서는 한마음과학원 공학팀의 대행 선사 법문에 나타난 에너지 발생 장치의 기초연구를 위하 활동보고를 비롯해 김재영 서강대 교수의 한마음연구와 종교심리학 운동의 적합성’, 랄프 패슬러 마르부르크대 교수의 고대 문헌 연구가 대행선사 법문 번역에 기여하는 점을 각각 발표했다.

한편, 한마음과학원 제3회 한마음과학 학술대회는 주요논문 발표 이후 종합토론과 청중 질의 응답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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