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와 자아에 대한 불교적 이해를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불교학연구회(회장 최종남)은 11월 10일 오전 8시 30분 동국대 혜화관 2층 고순청세미나실에서 ‘무아와 자아,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임승택 경북대 교수가 ‘실천적 무아와 형이상학적 무아’를, 안성두 서울대 교수가 ‘유식학의 법무아 해석과 여래장 사상’을, 정상교 동국대 경주캠퍼스 티베트대장경역경원 연구원이 ‘두루 존재하는 자아를 둘러싼 붓다팔리타·바비베카·찬들키르티의 논쟁’을, 박보람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연구초빙교수가 ‘초기 화엄종의 여래장 이해’를, 최경아 동국대 외래교수가 ‘부파불교에서의 자아와 무아, 그 오해와 진실’을, 박재현 동명대 교수가 ‘입전수수하는 자, 그는 누구인가- 소 그림을 통해본 선의 자아관’을 발표했다.

논평자로는 안환기(서울대), 우동필(전남대), 남수영(동국대), 양승규(동국대 경주), 고승학(금강대), 조윤경(동국대), 이태승(위덕대)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