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여의도서 관련 세미나 개최

전국 장애인복지관 종사자들이 모여 향후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산하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석영·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 이하 강북복지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1026일 오전 930분부터 여의도 이룸센터 이름홀(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 지하 1)장애인복지관의 서비스 재구성과 새로운 실천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2016년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이하 서장협) 연구인 장애인복지관 환경변화에 따른 서울시 장애인복지관의 역할 재정립의 현장적용 기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전국 관련 종사자 200명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서장협 연구에 따르면 장애인복지관 서비스는 7개 영역으로 나뉜다. 이날 조직개편과 이용자 최초접촉를 실시 중인 강북복지관 사례를 포함, 7개 기관이 각 서비스 영역(치료와 컨설팅, 낮활동과 행동지원, 고용지원, 권익옹호, 지역사회중심지원서비스 등)의 실천 사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1기조강연(김용득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장애인복지관 서비스 제안(발달장애인을 중심으로)’) 장애인복지관 조직구조와 이용과정(박은아 강북복지관 사무국장, ‘강북장애인복지관 조직 설계 및 최초접촉(손님맞이)’), 2장애인복지관 서비스 재구성 적용 사례(성민복지관, 서울발달장애인복지관,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과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3부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이다.

조석영 강북복지관장은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발맞춰 장애인복지관의 역할에도 변화가 필요하지만, 개별 복지관에서 전체 서비스의 재구성을 구상하기에는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이번 세미나가 전국 장애인복지관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2)989-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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