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전북종무원 ㆍ 탑밴드 마을 주민들위해 작은 음악회 개최

마이산 탑사 탑밴드가 퓨젼난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귀농인들과 원주민들간의 화합과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원장 진성스님)과 마이산 탑사 탑밴드는 10월 19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이문마을에서 귀농,귀촌, 원주민간의 화합과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 및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3년전 귀촌한 심용운 거사의 집 앞 마당에서 열린 이번 화합한마당은 마을 이장과 부녀회에서 주최하고 태고종 전북종무원과 탑밴드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70가구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이문마을은 젊은 귀촌인들과 마을 주민100여명이 참석해 서로간의 화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이서면 박영배 부면장, 서유진 산업계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들도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젊은 귀촌인들을 환영했다.

진성스님은 축사를 통해 “이문리 마을은 아름다운 소나무 숲의 능선이 있고 아름다운 연꽃저수지가 있고 귀촌귀농인들이 선호하는 강줄기가 흐르는 아름다운 이문마을에 정착한 것을 축하한다” 며 “귀촌인들을 이곳은 살면 살수록 부자 마을로 상승하며 이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어르신들 잘 모시고 아름다운 이문리에서 잘 살라”고 덕담을 전했다.

이날 이문마을 부녀회에서는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정성이 가득담긴 점심 식사를 대접했으며 마이산 탑사 탑밴드는 신바람나는 퓨전 난타와 색소폰 연주를 펼치며 마을 주민들을 기쁘게 했다.

또 마을 주민노래자랑을 열어 참가한 주민들에게는 가스렌지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고 추첨을 통해 농촌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품이 전달됐다.

3년전 귀촌해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집 앞 마당까지 주민들에게 내어 준 심용운 거사는 “매년 아름다운 동네 연꽃 저수지 앞에서 음악회와 마을 잔치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세연 이문마을 이장은 젊은 귀촌 부부에게 선물을 주며 환영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