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장안사가 개산 1345주년을 맞아 가을 국화로 꾸민 분재 전시를 개최한다.

장안사(주지 정오)는 10월 27일~11월 4일 경내에서 ‘제2회 가을 국화향기를품다’展을 개최한다. 입재는 10월 27일 오후 2시 개회식으로 시작을 알린다. 개회식은 △축사 및 격려사 △분재품평시상식 △개산조 원효대사 헌다공양 △설법전 현판식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가을 국화향기를품다’展은  장안사와 기장군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침체된 지역 화훼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되며, 장안사의 가을 경치를 함께 만끽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열린다. 전시 기간 동안 분재는 총300여점이 선보이며 전시 뿐 아니라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장안사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사진공모전도 개최한다. 사진공모전 주제는 ‘장안사’이며 접수 기간은 11월 1일~30일, 이메일(photohwang@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대상(1명)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2명) 상금 50만원, 동상(3명) 상금 30만원, 장려상(20명 내외) 상금 10만원이다. 자세한 사진전 공모는 http://busan.jeolro.net/article/35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지 정오 스님은 “천년고찰 원효성지 장안사에서 개산 1345주년을 맞아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국화 향기 속을 초대한다”며 “국화꽃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문화 축제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