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조계종 총무원은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1,2층에서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기획전 ‘자비 그리고 평화’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의 주제는 ‘자비 그리고 평화’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예술로 승화한 작품들을 통해 자비와 평화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의 미와 더불어 변화의 흐름에 발맞추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불교미술이 폭 넓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해 2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출품 작가는 조각에 고경호, 고석산, 류종상, 이상용(회화 중복), 이재윤, 임형철 6인, 회화에 일오 스님, 김경미(공예 중복), 김성희 김정현, 양선희 서윤희, 신주호, 이상용, 이정교 9인, 공예에는 장채원, 김정미 2인이 참여했다.

전통불교 작품과 현대불교 작품들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문 도슨트를 통해 전시 작품의 자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전문 도슨트 관람은 현장에서 예약할 수 있다.

1970년 시작된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은 2012년부터 매년 공모전으로 시행해오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공모전과 기획전을 격년으로 시행함으로써 불교미술대전 출신 작가의 육성뿐 아니라 불교미술계 진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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