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통영지원, 13일 대웅전 준공법회 봉행

한마음선원 통영지원은 10월 13일 선원 일대에서 ‘한마음선원 통영지원 대웅전 준공법회’를 개최했다.

··!” 대중들의 소리에 맞춰 대웅전을 마주선 내빈들은 현판에 묶여 있는 오색끈을 잡아 당겼다. 금빛으로 적힌 대웅전현판이 드러났고 참여한 사부대중은 박수 치며 함께 축하했다. 푸르른 바다 앞에 위치한 통영, 한마음선원 통영지원은 수많은 생명을 길러내는 바다처럼 모든 생명들이 깨어나 더불어 자유인이 되는 불법의 도량이 되길 서원했다.

감사의 뜻 전하는 법회
5년의 시간, 정성 모여
사부대중 3000여 동참
"자유인 되는 부처님 도량"

한마음선원 통영지원(지원장 혜연·이하 통영지원)1013일 선원 일대에서 한마음선원 통영지원 대웅전 준공법회를 개최했다.

감사패를 받은 김기상 건화종합건축 대표(오른쪽)와 김흥석 태홍불교미술원 대표(왼쪽)

준공법회는 점안식으로 시작해 예불이 진행됐다. 법회에서 통영지원은 영상을 통해 불사과정을 소개하고, 김기상 건화종합건축 대표와 김흥석 태홍불교미술원 대표에 감사패를 수여해 불사에 손길을 모아준 모든 대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통영지원은 영상을 통해 대웅전 설계부터 부처님 조성, 우주탑, 후불탱화 옻칠, 단청 등 큰스님의 가르침을 공부한 제자들이 직접 동참 했을 뿐 아니라 국·내외 지원의 수많은 인연들이 정성스럽게 손길을 보태 이뤘다는게 큰 의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축하 및 격려사가 이어졌다. 통영시 사암연합회 회장 종묵 스님은 통영 불자 및 스님들을 대표해 축하했으며 한마음선원재단 이사장 혜수 스님은 불사에 동참 노력한 모든 대중을 격려했다.

혜수 스님은 “5년이란 세월동안 모두가 한마음 되어 오로지 큰스님 가르침 받들고 이어나갈 도량을 장엄했다그동안 불사 가운데 힘든 경계를 마주했을 때 그 경계마저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정진해 나갔을 지원장 스님과 두 분 스님과 신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격려 및 축사 순서가 끝나자 통영지원은 대행 스님이 통영지원 개원법회 당시 설법한 법문을 상영해 처음 시작 당시 일러준 가르침을 재확인했다.

지원장 혜연 스님은 “오늘 먼 길 마다 않고 귀한 걸음 해줘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도량탑과 큰스님 진영을 모실 계획이 있다. 그 때 도량을 모두 정비해 더욱 따뜻하게 모시도록 하겠다”며 감사했다.

법문 후 통영지원 모든 사부대중을 대표해 이옥순 고문은 더욱 정진하고 노력 할 것을 다짐했으며 지원장 혜연 스님은 이 모든 불사가 큰스님의 원력으로 진행됐다오늘 먼 길 마다 않고 귀한 걸음 해줘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도량탑과 큰스님 진영을 모실 계획이 있다. 그 때 도량을 모두 정비해 더욱 따뜻하게 모시도록 하겠다며 감사했다.

통영지원은 199732일 도천동에 개원했으며 20131026일 현재 통영지원이 위치한 광도면에 새로운 대웅전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떴다. 20151010일 대웅전 상량법회 후 준공법회를 봉행했다.

한편, 준공법회에는 한마음선원 재단 이사장 혜수 스님, 한마음선원 주지 혜솔 스님, 통영시 사암연합회 회장 종묵 스님, 광명선원 주지 청백 스님, 국내 지원장 스님들 및 독일지원장 혜진 스님, 태국지원장 혜단 스님, 본원과 지원 대중 스님 등 사부대중 3000여명이 동참했으며 또, 대구지원 어린이와 청년 연합합창단과 안양본원 선법합창단이 참여해 음성공양으로 기쁨을 더해 박수를 받았다.

대웅전 내부 모습. 법회 전 한마음선원 스님들이 모여 예불을 봉행하며 대웅전 완공을 부처님께 고했다.
한마음선원 통영지원 전경. 통영지원은 1997년 3월 2일 도천동에 개원했으며 2013년 10월 26일 현재 통영지원이 위치한 광도면에 새로운 대웅전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떴다. 2015년 10월 10일 대웅전 상량법회 후 준공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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