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ㆍ중 문화교류전
인천문화예술회관 10.20~25
수묵화·서예 등 135점 전시

한중문화교류진흥협회(회장 하태규)는 10월 20일(토)부터 25일까지 한국, 중국, 대만의 근대미술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7회 한ㆍ중 문화교류’ 展을 개최한다.

한중문화교류진흥협회가 주관하고 ㈜동호국제가 협찬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수묵화의 대표화가 중 한 사람인 김창배 화백을 비롯해 중국의 희준요, 기진민, 호가량, 왕기화, 유국승, 양희발, 장지금, 한로, 대만의 이소곤 화백이 참여하여 산수화 등의 그림과 서예 작품 등 총 1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창배 作, ‘금강반야바라밀다심경’

 

이번 전시는 북경미술원과 더불어 중국의 3대 화맥을 잇는 텐진미술원의 저명한 원로 화가이며 중국 10대 화가로 선정된 희준요, 기진민 화백과 하북성 미협부장이며 산수화의 대가인 호가량, 중국내 포도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포도를 즐겨 그리는 왕기화 화백, 대만 문화대학 교수 출신으로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마당 쓸기>의 저자 이소곤 교수, 천진미협 부회장인 유국성, 난카이 대학 교수이며 독특한 색의 마술사 양희발, 금대복로미술관 주임이고 전문 산수화가인 장지금, 하남성 서예가협회 부회장이며, 자신의 서체를 개발한 한로 서예가, 동방문화대학원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김창배 교수의합동 미술교류전으로 격조와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태규 한중문화교류진흥협회 회장은 “지난해는 외부사정으로 교류행사를 치르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 다시 전시가 열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ㆍ중 두 나라의 우정이 더욱 발전하여 양국의 문화를 민간 차원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신뢰를 바탕으로 하여 궁극적으로는 올바른 문화교류를 하고 경제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