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도반
그리운 도반
  • 박재완 기자
  • 승인 2018.10.14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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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도반

바람이 차가워지면
가슴은 깊어지기 시작한다
눈에 보이는 것마다
귀에 들려오는 것마다
가슴에 쌓여
걸음은 쇠처럼 무겁고
입 안엔 단 하나의 이름이 고인다
눈에 보이는 것마다
귀에 들려오는 것마다
그 이름을 거쳐 오고
짙어가는 단풍 앞에서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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