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 대종교 초대 주교 일대기 그린 '단군의 아들'로

제14회 묵사 류주현 문학상 수상자로 정찬주 작가<사진>가 선정됐다.

묵사 류주현 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박광우)는 “제14회 묵사 류주현 문학상 수상작으로 정찬주 작가의 <단군의 아들>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수상작 <단군의 아들>은 독립운동가이자 대종교 초대 교주인 홍암 나철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장편 역사소설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인 정찬주 작가에게는 창작활동 지원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류주현 문학상은 <조선총독부>, <대원군> 등의 유수한 작품으로 대하소설의 경지를 개척한 묵사 류주현(1921~1982) 선생의 문학적 성취와 업적을 높이고 대한민국 문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