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부터 27일, 충무로서 섹션별 상영 예정

개막작으로 선정된 '꽃손' 영화 포스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지향하는 ‘2018 서울노인영화제의 전체 상영작과 상영 시간표가 공개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서울노인복지센터(센터장 희유)오는 1024일부터 27일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서 개최되는 2018 서울노인영화제는 개막작 <꽃손>을 비롯해 단편경쟁작 24작품과 초청작 등을 상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제영화제로서 국내 영화뿐만 아니라 브라질, 스페인, 중국 등 해외 13개국 22작품도 초청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국내 62·해외 22작품을 다양한 섹션으로 나눠 상영한다. ‘명예의 전당’ 섹션서는 지난 영화제 수상작 감독들의 새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특별전’은 현 시대 국내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이 노년층의 삶과 어떻게 교차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도 완주문화재단과 함께한 농촌어르신 영화제작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상영하는 'Know-ing 예술농부’ 섹션, 미얀마의 가족 세대가 삶의 중요한 가치를 발견해가는 'Know-ing 엄마의, 여성의, 그녀의 삶(미얀마 특별전)’ 섹션 등도 있다.

또한, 서울노인영화제는 1013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매체 텀블벅프로젝트를 통해 후원을 진행한다. 텀블벅(https://tumblbug.com/sisff2018) 웹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후원을 통해 영화제 공식 캐릭터 바라바빠의 다양한 아트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후원 금액에 따라 영화제 프로그램북에 후원자로 기재될 수 있고, 동반 1인까지 무제한 관람이 가능한 VIP 티켓도 받을 수 있다. 후원금 전액은 아트상품 제작 및 영화제 운영에 쓰인다.

‘2018 서울노인영화제전체 상영작 및 상영시간표는 다음과 같다.
 

2018 서울노인영화제 상영작

개막작
  <꽃손> (권순중)

단편경쟁 24작품

-섹션1. 마음의 주파수

<풍정라디오> (박원달), <우리 하람이를 위한 할미의 편지> (강복녀), <그 언덕을 지나는 시간> (방성준),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 (신지훈)

-섹션2. 님 두고 못하여요

<부탄의 행복은 어디서 왔을까?> (장남진, 최아경), <큰엉가> (박은희), <친구여> (이종환), <오늘의 꽃> (강여실), <자유로> (황슬기)

-섹션3. 참 따뜻한 이름

<아버지와 과제> (이체), <우리 아버지께> (김유진), <아버지와 아버님> (김애송), <조국의 아들>(노인의 아리랑) (백승영), <엄마와 포포와 나> (류동길)

-섹션4. 판타스틱 베이비

<미화원> (김보원), <강낭콩 한 살이> (김태경), <만나요 우리> (이인숙), <까치까치 설날은> (이윤화)

-섹션5. 오르막의 끝

<> (윤현호), <두 번째 무수리> (박현상), <스트레인저> (김유준), <단풍이 물드는 시절> (장세언), <WISH> (신제민), <레시피> (김경석)

도슨트 초이스 5작품

<화양연화> (송혜경), <말벗> (권순열), <그날 밤> (강혜령), <어르신 통역사들> (조용서), <내 사랑 내 남편> (이윤수)

명예의 전당 2작품

<슬픈결혼사진> (김병열), <집으로 가는 길> (김영석)

감독 특별전 5작품

<내 안에 빛을 찾아> (김제건), <분꽃: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차경미), <빗속의 빛> (안인헌), <울산가는 길> (이준걸), <함정에 빠진 사람들> (조완식)

해외초청 13개국 17작품 (know-ing 섹션 포함)

-동시대 해외영화 1 youth

<궁지에 몰린 남자> (조안 비베즈, 스페인), <바오밥 나무 껍질> (마리아나 루이자, 브라질), <조형> (크리스티앙 에르난데스, 멕시코),

<10> (이브게니 뒤세아, 몰도바), <눈사람> (랑 포르브스, 노르웨이), <꿈꾸는 여행자> (데이비드 비고르,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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