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까지 다양한 분야 법사 초청 예정
8주간 매일 영가천도… 주1회 특별법문도
조계총림 송광사가 스님들의 감로법문을 청하고,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법석을 마련한다.
송광사(주지 진화)는 10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경내 사자루에서 ‘제14회 금강산림대법회’를 봉행한다. 법회 기간 동안 매일 영가천도 기도가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지식 초청법문이 펼쳐진다.
송광사에 따르면 이번 법회에는 선과 율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활동을 펼치는 스님들이 법석에 오른다.
먼저 입재인 10월 7일에는 조계총림 송광사 유나 현묵 스님이 금강산림법회의 시작을 알린다. 초재(10월 14일) 법사는 고불총림 백양사 일수 스님, 2재(10월 21일)는 행불선원장 월호 스님, 3재(10월 28일)는 대륜산 일지암 주지 법인 스님, 4재(11월 4일)는 신행선원장 영명 스님, 5재(11월 11일)는 오대산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6재(11월 18일)는 송광사 율주 지현 스님, 막재(11월 25일)는 송광사 주지를 역임한 무상 스님이 법석에 오른다.
금강산림법회는 사시예불로 시작해 법문, 영가천도 순으로 진행된다. 8주간의 대장정을 회향하는 막재에는 반야용선을 소대하면서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 동참시주 영가 1위 1만원, 가족 생축 5만원. (061)755-5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