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종단 자원봉사자, 300가구에 햅쌀 송편 전달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는 9월 20일 고창군 여성회관에서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의 4대종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6년째 진행되는 4대종단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는 선운사, 고창성당, 원불교 고창지구,고창중앙교회의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동참해 300가구의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햅쌀, 전, 송편등 명절 차례음식을 전달했다.

각 종교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차례에 빠지지 않는 송편, 전 등 명절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이 날 행사에는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장 대원스님, 총무국장 심학스님, 기회국장 진용스님, 포교국장 도심스님, 교무국장 대일스님과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 중앙교회 전종찬목사, 원불교 양인경 교감, 고창성단 이성우 신부등 4대 종단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했다. 선운사에서는 선재 자원봉사단 20여명이 동참했다.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장 대원스님은 “4대 종단이 함께 고창관내 300여가구의 이웃들에게 추석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이다” 며 “앞으로 선운사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자비나눔행사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운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창노인복지회관 직원들은 이날 준비한 음식을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