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담금 체납 밝혀져, 예비1번 상도 스님 추가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선거에서 직접 투표권을 행사할 선거인단 318명이 확정됐다. 다만 직할교구 선거인단 부명 스님은 분담금 체납으로 제외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9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제347차 회의를 열고, 총무원장 선거인단 318명을 최종 확정했다. 다만 선관위는 직할교구 교구종회서 선거인단으로 선출된 부명 스님을 6년간 분담금 체납이라는 재무부 확인에 따라 선거인단서 제외, 예비 선거인 1번인 상도 스님을 추가했다.

또한 선관위는 전국비구니회가 제17대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후보로 추천한 정현 스님과 진광 스님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공유했다. 앞서 전국비구니회는 운영위원회의와 투표를 거쳐 8명의 후보를 선출했으나 중앙선관위에 2명을 추가한 10명을 후보로 추천해 비구니회 내부에서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