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장학회 등 49명 학생에게 4천 9백만원 장학금 전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9월 18일 교내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선도장학회 등 총 15개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을 가진 장학회는 △선도장학회(이시장 선도) △관음장학회(이사장 만오) △길상장학회(이사장 길상) △나무심장학회(이사장 김순이) △박여련화장학회(이사장 박필순) △백년장학회(이사장 보안) △연진은성장학회(이사장 은성·연진) △무금사장학회 △정진인장학회(이사장 변금연) △천지당장학회 △태영장학회(이사장 김광호) △혜선장학회(이사장 혜선) △경화상사장학회 (이사장 임행준) △보리사장학회 △무진장학회(이사장 최애화)등이다.

이들 장학회는 이날 수여식에서 불교인재 양성을 위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재학생 49명에게 총 4천 9백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불교종립대학인 우리 학교에 기부를 해주시는 분들은 형편이 넉넉하셔서 기부를 하시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한 염원으로 기부하는 것”이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사회에 나가서는 베푸는 삶을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불교계와 동문, 기업들로부터 모금된 기금이 2017학년도를 기준으로 39억 원에 이르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 유치 및 양성을 위한 학업성취 역량 강화 부문, 봉사역량 강화 부문, 우수 신입생 유치 부문, 제자사랑 장학 등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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