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중론’을 배워볼까

‘대승불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용수의 대표 저서 <중론>을 강독하는 강좌가 마련된다.

공성의 배움터 중관학당은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불교여성개발원 1층 지혜실에서 <중론> 강독 강좌 가을학기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신상환 중관학당 대표가 직접 맡는다. 신상환 대표는 은 타고르 대학으로 알려진 인도의 비스바 바라띠 대학의 인도-티베트학과에서 티베트학 석사 및 산스크리트어 준석사 학위, 캘커타 대학의 빠알리어과에서 철학박사 학위 취득했다. 타고르 대학의 인도-티벳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했으며 2013년 귀국해 중관학당을 열어 역경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용수의 6대 저작을 전역(全譯)한 <중관이취육론(中觀理聚六論)>을 발간해 화제가 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중론> 의 산스크리트어 원문과 티베트역, 한역의 특징들을 다루며 인도-티베트 불교의 입문 과정과 <중론> 1~16품까지에 대한 복습도 이뤄진다.

강좌 참여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총 5강 12만원.(중관학당 후원회원 10만원)
문의(010)8801-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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