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불사·동불연, 오는 10월 13일 학술세미나

마곡사 공주포교당으로 건립된 공주 동불사(주지 현중)가 창건 100주년을 맞았다. 동불사 창건이 갖는 의미와 성보 문화재들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공주 동불사와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는 오는 10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동불사 경내에서 ‘공주 동불사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근대에 창건된 사찰인 동불사가 마곡사의 공주지역 거점 포교 사찰이었던 점과 이를 바탕으로 펼쳐진 다양한 신행운동과 포교활동 등이 조명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주요 발표로는 △마곡사 공주포교당의 설립 의미(공주 원효사 주지 해월 스님) △공주 동불사 목조여래좌상 연구(최선일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1920년대 공주포교당의 포교방향(이병욱 고려대 강사) △공주 동불사의 근대불교신앙결사(김성순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연구원) △공주 동불사의 풍수지형(김규순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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