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분야 20명 지원… 4명은 서류 미비 등 탈락

조계종 제17대 중앙종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비구니 종회의원 후보자 8명이 확정됐다.

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911일 서울 일원동 전국비구니회관서 제17대 중앙종회 비구니의원 후보자 추천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8명의 종회의원 후보를 선출했다. 투표결과 율원에 상덕 스님, 교육에 대현 스님, 포교에 정운 스님, 사회에 철우 스님, 복지에 정관 스님, 문화에 진명 스님, 법제에 정운 스님, 행정에 혜도 스님이 선출됐다.

이에 따라 중앙종회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오는 108일 전국비구니회가 추천한 8명의 비구니 종회의원 선출의 건을 다룬다.

비구니 종회의원선거에는 총 10개 분야 20명의 스님들이 지원했으며, 4명은 서류 미비와 불참 등으로 인해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에 선출되지 않은 선원과 강원 분야 비구니 종회의원 2석은 이후 보궐선거를 통해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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