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10.2 갤러리 라메르
오봉산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은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갤러리 라메르에서 ‘깨달음의 향기가 깃든 도일 스님 선서화도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석굴암 중창불사의 원만회향을 기원하는 사부대중의 간절한 마음과 70여 년 넘게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적 교류 확대와 통일을 발원하는 마음이 담겼다.
한국전쟁 당시 격전으로 폐허가 된 사찰을 새롭게 장엄하여 남북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도량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불사이며, 한반도의 긴장을 해소하고 남북교류를 확대하여 장차 평화통일의 대업을 성취하기를 발원하는 전시이다.
도일 스님은 “12년 만에 마련한 전시를 기회로 석굴암을 천년고찰이란 명성에 부합하는 수행처이자 기도도량으로 조성한 데 몸과 마음을 다 바치고자 합니다”고 했다.
獻 詩
헌 시
五峰山? 天眞佛
오봉산아 천진불
毘盧遮那 眞法身
비로자나 진법신
南域貴人 因緣意
남녁귀인 인연의
奉善門徒 萬福來
봉선문도 만복래
平來 西潭.
해설) 가야산 해인사 학인시절 ‘천진불’ 이라는 부처님 명호를 대중들로부터 받으시고 오봉산 석굴암에서 정진 하시면서 ‘청정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을 마애불로 조성하시고 불사도중 금산 양계승 도예작가 와 인연으로 함께하신 ‘도일스님 선서화 도예전’을 축하드리며 평소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시는 문도의 사부대중과 동참하시는 불자님들의 가정에 만세의 복락과 불보살님의 가피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