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흥실천협의회, 1일 원인 스님과 함께하는 선시법회 개최

불교 음악과 문화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하고 선시와 함께 불교 중흥을 논하는 법회가 개최됐다.

불교중흥실천협의회(의장 안국)91일 부산 금강공원 일대와 금어사에서 원인 선사와 함께 하는 선시(禪詩) 법회 별이 빛나는 밤을 개최했다.

불교중흥실천협의회는 선시법회를 개최하고 이 시대 불교중흥을 위한 제언이란 불교발전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영주 대승사 회주 원인 스님과 불교중흥실천협의회 안국 스님, 부산교수불자연합회장 장상목 동아대 교수, 현익채 법사(전 금정중학교 교장), 김정혁 동아대불교동아리 회장 등이 참여했다.

먼저 토론자들은 사찰 재정 관리 투명성을 강조하며 관리 및 운영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승려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행자로 마지막까지 청정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장상목 교수는 행정과 재정이 분리 되어야 한다행정을 주관하는 총무원장과 재정을 담당하는 재무 처장과 감사들은 모두 독립 선출 돼야한다아울러 수행성의 노후 보장을 비롯한 스님들의 복지정책이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원인 스님은 조계종 종단사찰재정을 투명하게 통합 관리해야 한다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 할 수 있어야 승가의 모든 복지 문제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토론 내용으로 불교발전 연구원 설립과 인터넷 포교 마음 수련 및 마음산업 주력 현실적인 문제 해결 위한 불교 역할 확대 신앙심 고취와 공공성 회복 모범적 수행문화 정착 등도 언급됐다.

의장 안국 스님은 아름다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의 첫날, 불교 발전을 위한 토론을 음악과 명상 그리고 법문과 함께 열수 있어 기쁘다함께 행복의 길을 위해 불교 중흥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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