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지우·불국사 현법·고운사 도륜 스님

왼쪽부터 제9교구 동화사 지우 스님, 제11교구 불국사 현법 스님, 제16교구 고운사 도륜 스님, 직능대표 사회분야 도심 스님.

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제9교구 동화사 지우 스님, 11교구 불국사 현법 스님, 16교구 고운사 도륜 스님이 830일 당선됐다. 또한 앞서 27일 직능대표 사회분야에 도심 스님이 선출되면서 중앙종회는 78석으로 늘어났다. 총무부장과 사서실장으로 임명된 성문 스님과 정범 스님은 보궐선거공고 이후 사직해 후임이 선출되지 않았으며, 월정사는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선거가 치러지지 않았다.

지우 스님은 진제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1년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팔공총림 동화사 종책특보, 대구불교대학 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관오사 주지 등을 맡고 있다.

현법 스님은 이두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8년 법주사에서 수계했다. 법주사 교구종회 부의장, 개태사 주지, 13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도륜 스님은 근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5년 해인사에서 혜암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영주시 장애인복지관장, 영주포교당 주지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고운청소년재단 이사와 서악사 주지 등을 맡고 있다.

직능대표 사회분야 도심 스님은 성혜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9년 수계했다. 총무원 조사국장과 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