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형식 방 11개와 법당 갖춰

 

제주도 약천사 주지 덕조 스님은 8월 21일 영천시 임고면 우학리에 ‘포산 승가원’을 건립하고 개원법회와 현판식을 봉행했다.

개원법회에는 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박물관장 돈명스님과 약천사 주지 덕조 스님, 은해사 국장단 스님과 문도 스님, 은해사 및 약천사 신도회, 지역기관 단체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산 승가원은 대지 500여 평에 지상 3층 건물로 욕실, 싱크대, 서장 등이 딸린 원룸 형식으로 구성된 방 11개와 법당, 공양소, 옥외 사용 건축물로 지어졌다.

약천사 주지 덕조 스님은 “조계종단 스님들의 노후문제 해결이 늘 화두였다. 그 결과 더욱 열심히 수행정진해 승가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머물 곳이 마땅치 않은 조계종단의 노스님들을 무료로 모실 계획이다. 앞으로 승가복지에 사부대중이 한마음으로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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