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인각사, 일연선사 열반 제729주기 다례재

 

경북 군위 인각사(주지 정화)는 8월 19일 경내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선사 열반 제729주기 다례재 및 삼국유사 문화의 밤 축제를 봉행했다.〈사진〉

축제에는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과 인각사 주지 정화 스님, 김영만 군위군수, 심칠 군위군의장, 박창석 경북도의원, 군위불교합창단원 및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이 참했다.

축제는 ‘화엄승무’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뒤 다례재서 육법공양과 종사영반, 일연선사 행장소개 등이 진행됐다. 이후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삼국유사 문화의 밤‘이 펼쳐졌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법사로 나서 “일연선사의 민족 사랑과 문화예술정신을 드높여 새롭고 밝은 문화정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민족의 문화창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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