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흥실천협, 9월 1일 금강공원서 ‘선시법회’

네팔 학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선시법회가 열린다.

불교중흥실천협의회(의장 안국)원인선사와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밤91일 오후 4시 부산 금강공원 및 차밭골 금어사 일대에서 개최한다.

별이 빛나는 밤 1부는 금강공원 숲속 둘레길 걷기 명상으로 시작을 알린다. 집결장소는 금강공원 어린이 놀이터 앞 잔디마당이며, 무더운 여름을 숲속 시원한 그늘에서 식히는 힐링시간과 함께 차와 저녁 공양이 제공된다.

2부는 불교 현황에 대한 설명과 발전 방향을 고찰하는 꽃피는 불교토크가 개최된다. 토크에는 원인 스님과 의장 안국 스님, 장상목 부산교수불자회장, 현익채 대불련 총동문회 고문, 김정혁 부산대학생불교연합회장이 참여한다.

3부는 원인 스님의 선시법회가 열린다. 원인 스님은 2010년 수도암 선원장을 역임하고 전국 선원에서 80안거를 성료했다. 현재 영주 대승사 회주로 선시집 10권을 낸 바 있다. 의장 안국 스님은 원인 스님을 모셔 선의 깊은 세계를 시로 담아 모든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법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4부는 가을콘서트가 마련되며 여성불교중창단 백련싱어즈와 조수황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등이 꾸미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참선대법회 일환이자 자비실천의 장으로 네팔학교 건립 기금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행사 참가비는 10만원이며 후원금은 사단법인 지구촌공생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장 안국 스님은 그동안 법회를 통해 참선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법회는 기존과 달리 동참금을 받는다. 이는 배움과 함께 자비나눔 실천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걷기 명상과 선시법회로 힐링하고 이 시대 불교 아픔을 돌아보며 사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051)505-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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