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위, 8월 14일 서울 대한문 분향소서

쌍용차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른 번째 해고노동자 김주중 씨 49재가 봉행된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이하 사노위)복직을 기다리다 절망 속 세상을 떠난 쌍용자동차 김주중 해고노동자의 영정을 모신 서울 중구 대한문 분향소서 81449재를 봉행한다9일 밝혔다.

사노위는 지난 627일 생을 마감한 김 씨의 극락왕생과 해고자 명예회복, 남은 119명의 조속 복직을 발원하며 49재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사노위 소속 실천위원 스님들 집전으로 엄숙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8월 2일 사노위는 '쌍차 문제해결을 위한 오체투지' 현장서 김 씨의 49재 전까지 정부 및 사측의 대책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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