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총무원장 설정 스님 “재발방지 만전을 기하길”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신임 상임이사에 혜일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8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신임 상임이사에 혜일 스님을 임명했다. 설정 스님은 최근 발생한 것(6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과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단 정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혜일 스님은 1986년 도견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6년 사미계를, 1990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14~15대 중앙종회의원,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총무원 기획실장, 문화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남 봉국사 주지소임을 맡고 있다.

한편 전임 상임이사 묘장 스님은 직원 횡령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7월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측은 723일 해당직원을 경찰에 형사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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