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재원 사상 첫 유튜브 강좌 개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이 불교계 사상 최초로 유튜브 동영상 사이트를 활용한 참선 강좌를 진행한다. 입문과정을 중점적으로 청년층이 보다 많이 생활 속 참선을 접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무료 제공 후 현장실습 유도
강좌선 1:1면담, 과제 부여
청년층 수강지원 등 보급나서

불교인재원이 8월 31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서울 종로 전법회관 지하1층 교육관에서 생활참선 입문 8기 과정을 개설한다. 11월 14일까지 총 13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영원한 대자유와 행복의 길, 화두 공부하는 법 등 일반인들이 쉽게 참선의 방법을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입문과정 수료자가 수강하는 심화과정은 8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16주에 걸쳐 진행된다. 수료자에게는 한국명상지도자협회 명상지도사 2급 자격이 주어진다.

눈길을 끄는 것은 불교계에서 이례적으로 선 강좌를 유튜브로 중계하는 것이다. 매주 강좌 후 내용이 정리돼 유튜브에 업로드 된다. 불교인재원이 사용하는 교재를 가지고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함께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유료 수강생의 경우에는 온오프를 넘나드는 수강이 가능하다. 유튜브에 제시되는 월 1회 과제 및 매일 5분 좌선 실천 및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강좌서 진행되는 순례 및 1박2일 수련회 등에 참가할 수 있다.

엄상호 이사장은 “지방에 거주하거나 바쁜 생활로 인해 참석하기 힘든 불자들을 위해 온라인 강좌를 개설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를 활용해 참선의 진면목을 알리고 보다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불교인재원 홈페이지(www.injaewon.org)를 참조하면 된다. 166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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