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광동제약, ‘시원한 나눔 프로젝트’ 진행 눈길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광동제약이 공동운영하는 무인냉동고서 택배기사 이용객이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 사진제공=조계종사회복지재단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광동제약이 공동운영하는 시원한 나눔 프로젝트가 기록적인 폭염 속 호응을 얻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역대 최고기온이 갱신하는 뜨거운 8, 서울 종로구 조계종 전법회관 1층에 무인냉동고를 설치해 20일까지 얼음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7일 전했다. 광동제약은 프로젝트를 위해 옥수수수염차, 야관문차 등 총 2천병의 음료를 후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광동제약과 함께 진행하는 시원한 나눔 프로젝트는 교통경찰,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등 시민 편의를 위해 실외서 주로 활동하는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무인냉동고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오후 6시이며, 이용빈도 증가 추세로 하루 평균 100병 이상의 음료가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재단은 무더위가 계속될수록 외부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경우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바쁜 업무 중에 잠깐이라도 들러서 편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무인냉동고 이용후기 또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일하는 이에게 전하는 감사메시지를 SNS‘#시원한나눔’ ‘#오늘도고맙습니다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거나, 카카오톡플러스친구인 @jabinanum이나 문자(010-5826-5101)로 발송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광동제약 음료 1박스를 받을 수 있으며, 당첨자는 페이스북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02)6334-2216
 

서울 종로구 조계종 전법회관 건물 앞에 ‘시원한 나눔 프로젝트’를 안내하는 입간판이 세워져있다. 사진제공=조계종사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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