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회 임시회 이후 인준절차 밟는 형식으로

오는 88일 열릴 예정인 조계종 원로회의가 22일로 연기됐다.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세민)는 제59차 회의를 822일 오전 10시 개최하기로 6일 결정했다. 이는 16일 열리는 제211회 중앙종회 임시회서 논의될 종단 현안 관련 결과를 원로회의가 인준하는 절차를 밟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로의장 세민 스님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원로회의가 종회 이후 소집돼야 앞서 논의된 안건을 인준하고, 원로스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세민 스님은 또한 승려대회 전날에 원로회의를 소집하려한 건 아니다며 변경된 원로회의 일정이 조계종을 걱정하는 스님들의 모임등이 23일 주최하는 전국승려대회와는 무관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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