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 8월 1일 4차 텀블러 사용 캠페인 진행 눈길

불교환경연대는 8월 1일 서울 조계사 앞에서 ‘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라’ 4차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제공=불교환경연대

폭염 속에서도 기후변화의 근본 원인을 치유하기 위한 불교계 활동이 눈길을 끈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81일 서울 조계사 앞에서 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라’ 4차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청소년, 스님 등 다양한 시민층 18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본지와 함께 진행하는 ‘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라 캠페인은 일회용기나 비닐 등을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를 사용해 숲 등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텀블러를 함께 나눠 사용하고, 이에 맞춰 환경기금을 후원해 다른 환경보존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캠페인 취지 및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고 피켓을 들고 찍은 인증샷을 본인의 SNS에 업로드 했다서울 최고 기온 40도를 갱신한 폭염에도 불구하고 가던 길을 멈추고 캠페인에 대해 묻는 행인들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불교환경연대 이효상 활동가는 더운 날씨인 만큼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담긴 커피나 음료를 들고 다니는 시민들이 많았다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텀블러 사용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회용품 줄이기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불교환경연대와 본지가 공동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9월까지 매주 수요일 시민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02)720-1654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캠페인 취지 및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했다. 사진제공=불교환경연대
청소년, 스님 등 다양한 시민층이 캠페인에 동참해 피켓을 들고 찍은 인증샷을 본인의 SNS에 업로드 했다. 사진제공=불교환경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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