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일여회, 8월 15~16일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서

사회 고령화에 맞춰 불교 임종 포교를 위한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승가결사체 생사일여회(대표 혜광 성범)는 8월 15~16일 서울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에서 ‘아름다운(美) 내생을 향한 여행 프로젝트 생사일여’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웰다잉 및 호스피스, 정토 강의
성산·해성 스님, 황수경 박사 강사로
이론과 명상실습도 함께 진행해

이번 교육에서는 △‘생사일여 의미와 실천’(혜광성범 스님), △‘임종환자의 불교적 돌봄’(사회복지법인 연화원 해성 스님), △‘정토불교 죽음교육’(성산 스님), △‘고령사회 불교의학적 치유’(정인원), △‘불교와 연명의료 결정’(신성준) △강의와 ‘마음치유-자비와 공감’(황수경) 명상실습 등이 진행된다.

생사일여 대표 혜광성범 스님은 “불교적 의미의 호스피스 용어 재정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생사일여 연수교육을 통해 ‘생사일여’ 가치관을 반영한 불교적 병상포교 개념이 재정립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생사일여회는 병원 환우와 그 가족을 중심으로 전 인류에게 생사일여의 가치를 통해 심신 건강과 평온, 치유와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고령사회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아름다운 내생을 준비하는 기회가 다양한 이들에게 주어지길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생사일여회는 국립경찰병원 법당 등 33년 여간 병상포교에 전념한 참나선원 주지 혜광성범 스님의 발원으로 서울시북부병원법당 해성 스님, 국립중앙의료원 전법담당 선문 스님, 서울대병원 전법담당 재마 스님, 국립경찰병원지도법사 무관 스님이 뜻을 모은 단체다.

올해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의 ‘승가결사체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 및 지원 사업 중 ‘자비보살행’ 부문에 선정됐다.

아래는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내용이다.

일시

주요 활동 내용

강사진

장소

(소속)

1

8.15()

생사일여 의미와 실천

 

혜광성범 스님

(국립경찰병원 경승실장, 참나선원 주지)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

고령사회 불교의학적 치유

 

정인원 교수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2

임종환자의 불교적 돌봄

 

해성 스님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3

불교와 연명의료 결정

 

신성준 교수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신장내과)

 

4

유서쓰기와 나눔

 

황수경 교수

(동국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

 

5

8.16()

마음치유-자비와 공감

 

황수경 교수

 

6

정토불교와 죽음교육

 

성산스님

(지리산 심적선원 선원장)

 

7

참나 주인공으로 발원하기

 

황수경 교수

 

8

사무량심과 나눔

 

재마 스님/ 황수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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