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연꽃문화축제 개막식 식전공연을 펼치고 있는 군산 상주사 난타 팀의 공연모습

 

전국적인 연꽃의 명소롤 꼽히고 있는 전주 덕징공원에서 2018 전주연꽃문화축제가 열렸다.

(사)우리문화연구원(대표 성우스님. 금산사주지)는 7월 21일과 22일 전라북도와 전주시, 전북은행, 사)날마다 좋은날 후원으로 연꽃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연꽃향기에 취한 문화향연’을 주제로 열린 연꽃축제 개회식에는 성우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 참좋은우리절 회일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화평스님, 군산사암연합회장 도연스님, 이근제 전북불교신도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과 지역스님들과 불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첫날 오전부터 국악공연, 통기타 연주 등의 각종 공연이 이어진 가운데 전라북도 각 사찰의 합창단이 출연하는 전북불교합창제가 열렸으며 수묵화 그리기, 합장주 만들기, 종이 연꽃 만들기, 다도체험 등 불교전통문화 체험 부스와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등 전통놀이문화 체험도 이어졌다. 또 시민노래자랑에 이어 가수 김국환이 출연해 덕진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흥겨운 공연도 선사했다.

성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연꽃이 더러운 진흙탕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것처럼 사바세계에서 연꽃같은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전주 남고사와 황방사에서 시민들에게 각각 1,000명분의 비빔밥을 제공했으며 태고종 전북종무원에서는 이틀간 시민들에게 떡볶이를 제공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스님들과 기관장들
전주 연꽃문화축제 불교연합합창제에 참여한 군산 그린비 합창단의 공연모습

 

태고종 전북종무원 송운스님은 축제기간동안 시민들에게 떡볶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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