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로터스월드, 7월 25일부터 라오스 이재민 지원캠페인
(사)로터스월드가 라오스 댐 붕괴사고 이재민을 위해 후원금을 모연한다.
(사)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는 "지난 7월 23일 라오스 아따쁘주 댐 붕괴사고로 고통받는 라오스 주민들을 위해 후원 모금 캠페인을 7월 25일부터 진행한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후원 계좌(우리은행 1005-702-694215, 예금주:(사)로터스월드)에 입금, 또는 전화로 문의(02)725-4277)하는 방식이다. 후원금은 식량 등 구호물품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캄보디아, 미얀마 등 아시아 불교국가 복지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온 (사)로터스월드는 “한 순간에 마을은 물에 잠기고, 돌아갈 집이 없어진 라오스 이재민들은 당장 하루를 버틸 끼니를 해결하기 어렵다. 이들에게 필요한 구호식량을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더 라오샨 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피안-세남노이 보조댐이 무너지면서 인근 아야태, 힌라드, 마이, 타셍찬, 타힌, 사몽 등 6개 마을이 물에 잠기고, 약 1300가구·6600명 이상 이재민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댐 붕괴 원인조사 및 책임규명이 진행 중이며, 사고현장에 남아있는 이재민 대피작업과 실종자 파악도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