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13일, 입정교성회 교베교회서

올해 21회째를 맞은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가 일본서 자비심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설정)7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오는 911~13일 일본 교베서 개최되는 한중일대회 일정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의 본대회는 12일 입정교성회 교베교회서 현대의 활용 가능한 불교의 자비심-삼국불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평화기원법회 이후 호텔서 국제학술강연회를 개최하며, 한국 측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가 기조연설을, 조계종 오인 스님과 태고종 원응 스님이 주제발표를 맡을 예정이다.

회원종단 화합과 우호증진을 취지로 시작된 해외불교순례는 제5회째를 맞아 몽골로 떠난다. 716~20일 울란바토르와 테를리 지역을 방문하며, 몽골 대표사찰인 간단사와 교류를 한다. 특히 지구촌공생회 복지시설인 청소년센터를 격려방문해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몽골 공산치하 기간 불법을 수호하다 희생된 약 18000명의 스님을 추모하는 위령제를 몽골불교계와 거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종단협은 1027~31일 중국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불교포럼에 중국불교협회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포럼은 교류하며 서로 배우고, 중도로 원만 융화하자는 주제로 중국 복건성 보전시 광화사에서 열리며, 한국 측에서 40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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