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망설이지 말고 사찰로 떠나자
여름휴가, 망설이지 말고 사찰로 떠나자
  • 윤호섭 기자
  • 승인 2018.07.10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사찰서 여름 맞이 템플스테이 운영
캠핑, 숲속·폭포걷기 명상, 물놀이 등
법주사 가족템플스테이. 사진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법주사 가족템플스테이. 사진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올 여름, 아직까지 휴가 피서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사찰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전국 72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서 여름휴가가 고민인 당신을 위해 ‘여름휴가 특별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서울 ‘도심 속 산사를 거닐다’
금선사는 8월 8~9일 ‘가족, 친구 산사캠프’를 실시한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산사에서 깊은 밤 산새가 우는 낭만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또 도심 속 산사를 거니는 ‘숲속 걷기 명상’과 나의 고민 등을 털어놓으며 스님과 대화하는 ‘스님과의 talk talk’이 준비돼 있다.
진관사는 7월 28~29일 ‘내 마음 속 예쁜 꽃씨를 찾아(어린이)’, 8월 4~5일 ‘내게 몰입하는 1박2일(청소년)’, 8월 18~19일 ‘본래 내가 안고 사는 행복한 달(성인)’ 등 참가자 나이에 맞춘 다채로운 템플스테이를 연다. 9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드러난 백초월 스님의 태극기를 모티브로 만든 ‘태극등 만들기’를 비롯해 108배, 타종체험, 명상, 차담, 사찰음식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경기도 ‘가벼운 나들이, 나만의 여행’
비밀의 숲이 있는 봉선사는 8월 1~5일 ‘제2회 붓다의 향기’를 진행한다. 2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명상프로그램과 더불어 힐링멘토 혜민 스님, ‘내비둬콘서트’ 진행자 일감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 스님, BTN라디오 진행자 원영 스님 등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용문사는 8월 매주 토요일마다 1박2일 여름 템플스테이를 연다. 시원한 계곡 물놀이를 비롯해 화덕 채식피자 만들기, 스님과 함께하는 아쉬탕가 요가, 은행잎 소원쓰기 등 한여름밤을 가득 채울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충청도 ‘한여름밤의 꿈’
반야사는 7월 27~29일 ‘가족끼리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반야사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좋은 ‘천연 손수건 염색체험’부터 소백산맥의 한 봉우리인 백화산 정기를 받으며 걷는 숲길 명상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갑사는 7~8월 ‘캠핑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보물로 가득한 갑사를 알아보는 시간과 △108 여의보주 만들기 △별빛 명상 △용문폭포 걷기명상 등 숲속 텐트에서 사찰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원도 ‘여름엔 역시 강원도’
보현사는 7~8월 ‘뒹굴뒹굴 휴&휴’ 프로그램을 연다. 힐링 음악을 들으며 몸을 이완시키는 요가를 비롯해 △스님과의 차담 △사물체험 △내 말 좀 들어주세요 등 마음속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내는 속 시원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특히 강릉에서 유명한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는 체험도 가능하다.
고판화로 잘 알려진 명주사는 7월 28~29일, 8월 4~5일, 8월 11~12일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 템플스테이에서는 목판화 인쇄로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고, 해설이 있는 박물관 관람을 할 수 있다. 발우공양과 명상 등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라도 ‘나를 찾으며 만나는 구도의 길’
여름에 바다가 빠질 순 없다. 바다와 가까운 완도 신흥사는 7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외국인도 참가 가능한 ‘여름 바다소리, 풍경소리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구계등 해변서 달빛아래 포행이 준비돼 있으며, 고요한 숲길을 따라 명상하는 등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되돌아보는 체험이 다양하다.
지리산자락 피아골 연곡사는 8월 1~12일 ‘오직 쉴 뿐 休~’를 진행한다. 여름휴가지로 손꼽히는 피아골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울창한 숲속을 거닐며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경상도 ‘천년 역사 속 1박2일’
축서사는 7월부터 8월까지 ‘산사의 바람소리’를 연다.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참선을 비롯해 별자리를 찾아보는 ‘별빛명상’ ‘소금만다라’ ‘솟대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표충사는 7월 27~28일, 8월 3~5일 ‘호국성지 표충사에서 여름나기’를 운영한다. 전국에서 하나뿐인 850m 고지의 사자평 답사, 푸른 나무 아래 숲길 포행, 공예체험, 별빛아래 텐트 취침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18년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