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자격심사, 17일 산중총회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선거에 현 주지 성월 스님과 만의사 주지 성법 스님이 입후보했다.

2교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강)에 따르면 75~7일 용주사 주지 후보등록 결과 성법 스님과 성월 스님이 차례로 입후보를 마쳤다. 입후보 전 수원사 주지 세영 스님 등 몇몇 스님들이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종 입후보에는 두 스님만이 나섰다.

용주시 주지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오는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입후보자 자격심사를 거친 뒤 17일 오후 1시 용주사 관음전서 열린다. 이 과정에서 1명이 자격 박탈되거나 후보를 사퇴할 경우 산중총회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남은 1명이 무투표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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