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 죄수’ 불교 개종 후 ‘새 사람’돼
‘악질 죄수’ 불교 개종 후 ‘새 사람’돼
  • 박정현 객원기자
  • 승인 2018.07.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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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브론슨, 불교 공부 매진 및 채식 ‘화제’
불교에 귀의한 후 180도 다른 수감생활을 해 화제가 된 죄수 찰스 브론슨(Charles Bronson). 사진출처=데일리스타
불교에 귀의한 후 180도 다른 수감생활을 해 화제가 된 죄수 찰스 브론슨(Charles Bronson). 사진출처=데일리스타

영국의 한 악명 높은 죄수가 불교로 개종한 후 내면의 평화를 찾았다고 밝혀 화제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7월 1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내에서도 유명한 죄수 찰스 브론슨(Charles Bronson)은 불교에 귀의한 후 180도 다른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찰스는 1974년 무장 강도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43년 간 수감생활을 하는 동안 20명의 교도관을 폭행하고 11번의 인질극을 벌이는 등 악행을 저질러 왔다. 그런 그가 교도소에서 불교를 접한 후 교도관과 동료들에게 사과를 하는 ‘이상 행동(?)’을 나타낸 것.

동료 수감생 코 더햄(Co Durham·65) 씨는 “찰스는 평화를 찾았고, 더 이상 누구에게도 화내지 않는다”며 “그는 스스로 불교를 공부할 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불교를 신중히 전파한다. 그는 완전히 다시 태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찰스는 산산조각 났던 과거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폭력’을 완전히 버렸다”고 웃어보였다.

그에 따르면 찰스는 불교에 따라 육식도 끊고 채식주의자로 거듭났다. 이와 관련 ‘데일리스타’는 소식통을 인용, “찰스가 동물의 죽음에 사람들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육식을 중단했다. 그는 채식주의자인 아내의 도움을 받아 더욱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자신의 불교적 신념을 표현하기 위해 시를 쓰고 그림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림은 ‘날개가 달린 달걀’을 표현했는데, ‘육식 금지’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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