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공모… 향교·서원 등도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전통산사와 향교·서원 등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문화재의 가치를 전하는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문화재청은 “전국 곳곳에서 국민 누구나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전통산사 문화재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과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인 문화재 야행에 대한 내년도 사업 공모를 오는 7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6월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소재 문화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형 사업을 기획한 후 담당 시·도를 거쳐 제출하면 문화재청에서 심사하여 최종 선정한다.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은 사업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과 홍보 지원, 사업지도 등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사업담당자를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 현장 점검, 사업평가와 우수사업 포상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고 해당 문화재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문화재청은 “수요자 맞춤형 활용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운영해 문화유산이 핵심 관광자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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