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개 예비자율개선대학 포함… 최종 확정 8월 예정

동국대 서울캠퍼스와 경주캠퍼스가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될 전망이다.

동국대(총장 보광)는 “서울·경주 양 캠퍼스 모두 교육부가 실시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舊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통과되어 자율개선대학으로 예비선정 됐다”고 6월 20일 밝혔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교육 여건,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 지표와 정량적 정성 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부는 1단계 평가 결과, 전체의 64% 정도인 207개 대학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예비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종 확정통보는 8월말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동국대 서울캠퍼스는 2015년 실시된 1주기 평가에서도 장학금 지원, 취·창업지원, 교육비 환원율 등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동국대는 QS세계대학평가에서 전년 대비 39계단 상승해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18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에서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융합연구센터(CRC) 등 총2개 센터가 선정되어 191.5억원을 수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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