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국제박람회 체험부스에 3천명 몰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611~17일 홍콩과 한국에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한국불교 전통문화를 알렸다.

먼저 주홍콩한국문화원과 11~13홍콩 한국불교문화 체험주간을 개최해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사진전, 지화연꽃 만들기, 인경체험, 사찰음식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진행된 사찰음식 강의에는 수용인원의 3배 이상 참가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3일간 이어진 행사에는 400여 명의 체험객들이 다녀갔다.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은 14~17일 홍콩 완차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국제박람회서도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여행상품 개발을 촉진하는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일반인들을 위해 전통문양 컵받침 만들기 연꽃등 만들기 한지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화사업단에 따르면 기업과 개별 참가자들의 템플스테이 상담이 400여 건, 템플스테이 홍보부스 방문자가 3000여 명에 달했다.

또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4~15일간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8’에서는 전등사·한국문화연수원과 함께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104개 관광·여행업체 등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14~1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한국국제관광전에서는 최우수 부스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앞으로 진행될 이탈리아, 캐나다 등 해외 홍보행사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기대하며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의 대중화·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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