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홍 스님 “분열 갈등 막기 위해 문도회 떠난다”
지홍 스님 “분열 갈등 막기 위해 문도회 떠난다”
  • 현불뉴스
  • 승인 2018.06.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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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입장 발표

최근 불광사 회주직을 사퇴한 지홍 스님(조계종 포교원장)이 6월 13일 광덕문도회를 떠날 것임을 밝혔다.

스님은 “회주직 사퇴로 불광의 화합과 안정을 기대했지만, 비방과 모략이 횡행하고 그 명예가 실추되고 있다”며 “실추된 것은 저의 부덕함으로 돌리고 문도회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4일 지홍 스님의 불광사 회주직 사퇴에 이어 중창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지홍 스님은 “2015년부터 제2불광운동으로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 유치원 신축 및 송파노인요양센터 운영, 불광미디어 출범, 불교박람회 주관 등 불광사를 한국불교 대표적인 전법도량으로 우뚝 서게했다”며 “이 길이 분열과 상처를 멈추는 길이라고 판단했다. 이 아픔이 새로운 새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지홍 스님의 입장문 전문이다.

문도회를 떠납니다.

소납 지홍은 2004년 4월 불광 회주로 취임 이후, 저의 은사이신 광덕 큰스님의 ‘바라밀국토 건설’이라는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중창불사의 서원을 세워 10년에 걸쳐 중창불사를 원만하게 회향했습니다. 2015년부터는 제2불광운동 선포식을 갖고 ‘사부대중 공동체’라는 불광의 미래비전을 설정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불광은 괄목한만한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사찰재정의 확대와 구법회의 증가로 사찰의 운영 내실화가 크게 신장되었습니다. 광덕전집 발간, 불광40년사 발간, 불광연구원 설립을 통해 광덕사상을 체계적으로 연구 확립했습니다.

유치원을 신축 이전했으며, 어린이집 3곳과 송파노인요양센터 운영으로 교육과 복지분야의 모범적 도량으로도 성장했습니다.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춰 불광미디어를 출범시켰으며, 불교박람회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불교교육의 질적 개선과 수행원을 개원해 상시적 수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주로 재임하는 지난 세월 불광사의 중흥은 물론 불광사를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전법도량으로 우뚝 서도록 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성과는 불광의 모든 구성원과 불자들이 단결하고 한 마음으로 일궈낸 것입니다.

지난 6월 4일 저는 회주의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주의 직을 내려놓으면서 불광의 가족들에게 “부적절한 일을 결코 없었으며 다만, 불신과 오해가 저의 부덕함에 기인한 것으로 자숙의 의미로 회주의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주의 직을 내려놓고 불광의 화합과 안정을 기대했지만, 최근 진행되고 있는 불광의 모습은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뿐입니다. 제가 의지했던 사부대중 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오히려 비방과 모략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물론 불광의 명예가 심대하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이 길이 분열과 상처를 멈추는 길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실추된 것들은 저의 부덕함으로 돌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문도회를 떠납니다. 이 아픔이 새로운 새싹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불기 2562년 6월 13일

벽암 지홍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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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선(明禪) 2018-06-30 12:22:55
불광사를 오르내린지 어언 30년이 넘었습니다.이젠 눈을 감고서도 불광사 주변 환경이 환하게 떠오릅니다.그러나 정작 지홍 스님과 대화를 나눈 일은 전혀 없습니다.항상 바쁘시고 스님의 수행 생활에 행여나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닐까 두려워 그림자마냥 그렇게 다니곤 하였습니다.맑고 투명하게 살아가신 광덕 큰스님을 항상 그리워하면서 지홍 스님의 면모 또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변함없이 불광사를 오르내렸습니다.그런데 저의 생각이 틀렸습니다.마음을 고쳐먹어야 하겠습니다.불광사에 사련(邪戀)을 품은 땡중과 그 휘하에 이런 똥덩어리(직원)들이 가득차있는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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