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부산聯, 재가하안거 입재식 개최

성숙한 수행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재가자 수행 안거가 시작됐다.

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심산)67일 홍법사 대광명전에서 무술년 재가 하안거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입재식에는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심산 스님을 비롯해 사무총장 정관 스님, 회원 스님들과 양재생 조계종부산연합회 신도회장 및 재가자 400여명이 동참했다.

재가 하안거 입재식에 앞서 재가자들은 금강경 독송과 참선으로 정진했으며 이어 입재식은 발원문 보현행원 축사 인사말씀 재가 안거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회장 심산 스님은 재가 수행의 힘이 한국불교의 원동력 될 것이다한국불교를 지켜나가는 힘은 바로 여기 재가자들의 신심과 신행이 있기에 가능하다. 부산 불자들이 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가 하안거는 614~810,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해 재가 하안거는 홍법사를 비롯해 대광명사, 원오사 등 사찰 261500여명의 재가자들이 동참한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