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달식… “대학 발전 기반 로터스관 건립 도움”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사진 왼쪽)과 임금동 대표(사진 오른쪽)가 발전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금동 ㈜한세상사 대표이사가 6월 5일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을 예방하고 발전기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총장 보광 스님을 비롯해 기부자 임금동 한세상사 대표, 대외협력처장 종호 스님 등이 참석했다.

동국대 경영학과 81학번인 임 대표는 그동안 발전기금 기부를 통해 남다른 모교사랑을 실천해 왔다. 2014년에도 2000만 원을 기부해 총 1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로터스관건립기금으로 학교에 전달했다.

기부에 앞서 임 대표는 “지난달 로터스관 기공식에 참석하면서 로터스관 건립사업이 모교의 발전과 도약에 기반이 될 것임을 확신하게 됐다”며 “건립사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다른 동문들의 기부 의지를 북돋는데 힘을 보태자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보광 스님은 “임 대표의 기금은 동국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로터스관 건립 불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학교를 생각해주고 기꺼이 소중한 기금을 희사해주시는 기부자들이 있어 학교가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로터스관건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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