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사명당기념사업회 중앙회장 취임식서

사명당기념사업회는 6월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운붕 스님의 5대 중앙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운붕 스님이 사단법인 사명당기념사업회 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스님은 사명대사를 기념하며 남?북한의 교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사명당기념사업회는 6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운붕 스님의 5대 중앙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운붕 스님은 최근 남북 화합의 바람이 불고 있다. 조선 중기, 국토를 지키신 사명 대사는 평양 시민의 영웅이다. 회장으로 취임해 사명대사의 기념사업회로 북한과 교류해 사명대사의 발자취도 재조명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또한 서울 도심에 사명대사 기념관을 만들겠다. 사명대사에 대해 와전되고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고 다시금 되새길 수 있도록 대중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불교인권위원회 상임대표 진관 스님, 정중종 총무원장 법만 스님, 마곡사 범진 스님, 박권흠?김우현 사단법인 사명당 기념사업회 3?4대 회장, 임명룡 풍천임씨 중앙종친회 회장 등 2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한편 운붕 스님은 불국사 말사인 포항 대성사 주지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살풀이춤 87, 97호 전수자다.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로 2006년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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