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ㆍ불교중앙박물관 불교전통문화체험 활성화 MOU

불교중앙박물관장 오심 스님(사진 왼쪽)과 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 심산 스님(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불교전통문화 교육과 체험활동을 위해 불교계 청소년단체와 문화재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파라미타청소년협회(협회장 심산)와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오심)은 5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시청각실에서 어린이 청소년 불교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문화재청과 함께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불교계 청소년 단체다. 현재 2만 2000여 명의 청소년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파라미타가 진행하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의 각 지역 활동에서 불교성보박물관 학예사들이 지역 불교문화재에 대한 설명과 안내, 문화재 보존활동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성보박물관 탐방 등 청소년들의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불교중앙박물관장 오심 스님은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불교문화를 접하고 애정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파라미타 협회장 심산 스님은 “불교문화재는 우리 문화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문화재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라미타청소년협회 관계자는 “충북 파라미타 활동을 하면 적어도 충북지역의 문화재, 그리고 불교문화재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고, 파라미타 활동 후에도 지역 문화재 보존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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