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수상자 없이 2등에 권소리·박찬주 선정
5월 20일 안양 한마음선원서 시상행사 진행

한마음국제과학원과 한마음출판사는 5월 20일 안양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제2회 한마음불교동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시상식 직후 진행된 기념촬영 모습.

어린이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쉽게 전하고 가르칠 수 있는 불교 동화를 발굴·보급하기 위한 제2회 한마음 불교동화 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렸다.

한마음국제과학원과 한마음출판사는 5월 20일 안양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제2회 한마음불교동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내가 너에게 주고 싶은 것'으로 2등을 받은 박찬주 씨가 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권소리 씨의 <악착동자>와 박찬주 씨의 <내가 너에게 주고 싶은 것>이 2등상을, 김주현 씨의 <하트는 어려워>와 장병훈 씨의 <윙크하는 스님>이 3등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부상과 함께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마음국제문화원과 한마음출판사가 주최하고 한마음선원이 후원하는 ‘한마음불교동화 공모전’은 격년제로 열리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1회보다 2배 많은 100여 점의 작품이 몰렸지만, 1등상은 선정되지 못했다.

'악착동자'로 2등을 받은 권소리 씨가 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편, 수상작 중 일부는 한마음출판사의 각색·편집 및 멘토링을 통해 책으로 출판되며, 세계 주요 국제도서전에 선보인다.

주최 측은 “출판 과정 추이에 따라 영어, 독일어 등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돼 출간함으로써 원작자의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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