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까지 마드리드 한국문화원 갤러리 한울

전통한지문화를 연구하고 재현해 온 영담 스님은 6월 15일까지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마드리드 한국문화원 갤러리 한울에서 ‘한지 특별전’을 갖는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 개관 5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한지 특별전’에는 영담 스님이 직접 만든 종이류 백 가지와 창작품 32점이 전시되며 콜레보레이션 작가로 현여리 스님의 서양화기법의 약사여래불 창작품 6점이 선보인다. 영담 스님은 5월 9일 마드리드 국립장식미술관에서 스페인종이작가들을 위한 한지특강과 10일 마드리드 국립대 어학부에서 한지 특강을 열었다. 영담 스님은 세계종이문화속에 빛나는 한국의 전통종이를 소개하며 특히 한국의 종이발달사의 불교정신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강의에서 영담 스님은 1986년 정부에서 영담 스님의 종이로 간행한 <월인천강지곡>과 <직지>를 선보이고 한지로 공책을 엮는 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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