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5월 10일 포스터 배포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독려하고 나섰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만당, 이하 종평위)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포스터<사진>510일 배포했다. 종평위는 투표를 통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당신의 한 표,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포스터에는 종교를 포함한 모든 차별이 없는 세상, 우리 자녀가 살아갈 세상입니다라고 적혀있다. 이밖에도 불자와 일반 국민들이 후보자들의 공약을 잘 살펴보고 투표할 수 있도록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가 국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가 등의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제안도 함께 담았다.

이번 제작된 3000여 장의 포스터는 교구본사를 비롯해 전국 주요사찰, 신도전문교육기관, 대한불교청년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조계종 포교사단 등에 각각 배포됐다. 종평위원장 만당스님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와 관심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면서 불자와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종평위는 선거 기간부터 종교차별 신고센터(02-2011-1825)를 운영해, 공직자들이 종교중립 의무를 지키지 않고 선거법을 위반하는 행위 등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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