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공원, 400여 어린이 참가

 

전라북도 부처님 오신 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성우스님. 금산사 주지)는 5월 7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어린이 큰 잔치를 개최했다.

전주지역의 어린이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일깨우고 자연친화적인 사고력을 개발하는 한편 어린이들의 숨겨진 장기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어린이 큰 잔치는 전북불교회관과 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지구장 김성규)주관으로 진행됐다.

400여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동참한 이날 행사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부로 나뉘어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또 부처님 그리기, 사경, 연꽃 등 만들기, 108염주 꿰기등의 불교문화 체험활동과 투호, 줄넘기, 단체줄넘기, 그네타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밖에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훌라후프 돌리기 등을 모두 체험한 어린이들에게 스탬프 도장을 찍어주어 도장 숫자에 맞는 푸짐한 기념품을 전달해 어린이들의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부모님과 어린이가 함께 가족애를 느낄수 있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활기차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떡볶이 스님으로 유명한 진안 광명사 주지 송운스님은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치즈 떡볶이를 제공했으며 송광사 청년회는 각종 부침개를 간식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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